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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노트

입문 기타에 자주 보이는 브랜드 여섯 곳과 입문 라인 읽는 법

야마하, 스콰이어, 아이바네즈, 콜트, 삼익, 데임의 연혁과 입문 라인을 공식 자료로 정리하고 엉클킴 기타 시트의 평가를 함께 붙였습니다.

엉

엉클킴

2026. 10. 23. · 15분 읽기

엉클킴 카탈로그에서 입문 가격대 일렉 기타를 넘겨 보면 같은 브랜드가 여러 번 나옵니다. 이 글은 그중 제조사 자료로 연혁과 라인업을 확인할 수 있었던 여섯 브랜드를 정리합니다. 연혁과 사양은 각 회사 공식 자료에서 가져왔습니다. 따옴표로 묶은 평가는 엉클킴 기타 시트의 'Uncle kim 평가' 칸에 적힌 내용입니다.

야마하

야마하는 일본 하마마쓰에 본사가 있습니다. 시작은 1887년 창업자 야마하 도라쿠스가 고장 난 리드 오르간을 고친 일이었습니다. 기타 제조와 판매는 1966년에 시작했습니다. 입문용으로 자주 보이는 퍼시피카는 1990년 첫 모델 PAC 912로 출발했습니다. 퍼시피카는 PAC012/100 시리즈부터 Standard Plus, 일본에서 만드는 Professional까지 단계가 나뉩니다.

PAC012/100 시리즈는 야마하가 첫 기타용으로 소개하는 라인입니다. 카탈로그의 PAC112J와 PAC112V가 이 시리즈에 속합니다. 두 모델에 대한 엉클킴 평가는 같습니다. "신뢰의 야마하가 만든 입문용 기타. 오래전부터 판매되어 온 입증된 모델."

스콰이어

스콰이어의 뿌리는 1890년 미국 미시간주 배틀크리크에서 바이올린·밴조·기타 줄을 만들던 V.C. Squier Company입니다. Fender가 1965년 이 회사를 인수한 뒤 1982년부터 스콰이어 이름으로 기타를 내놓았습니다. Fender 미국 공식 가격 기준으로 Debut 컬렉션, Sonic, Affinity, Classic Vibe 순으로 단계가 올라갑니다.

이 네 단계가 카탈로그에 모두 있습니다. Debut 텔레캐스터, Sonic 스트라토캐스터, Affinity 텔레캐스터 씬라인(챔버드 바디와 F홀), 22.75인치 스케일에 20프렛인 Mini 스트라토캐스터, Classic Vibe '50s·'70s 스트라토캐스터입니다. 엉클킴 평가는 Classic Vibe 두 모델에만 있습니다. 내용은 "Fender 스트라토캐스터의 전통적인 외형을 그대로 따라 한 SSS 스트라토캐스터"입니다. '70s 모델 평가에는 "라지 헤드를 채택해 헤드 부분이 더 부각된다"는 문장이 있습니다. Fender도 '70s 모델을 1970년대 라지 헤드스톡 스트랫에 대한 오마주로 소개합니다.

아이바네즈

아이바네즈는 일본 나고야의 호시노 악기 브랜드입니다. 호시노는 1908년 서점 호시노 쇼텐의 악기 판매부로 출발했고 1935년 나고야에서 현악기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입문 가격대는 Gio, Standard, AZ Essentials로 나눠 보면 됩니다. Ibanez는 Gio를 더 낮은 가격에 Ibanez 품질을 담은 시리즈로 소개합니다. 검수·셋업·보증은 상위 모델과 같다고 밝힙니다.

카탈로그의 GRX70과 GRG121DX는 Gio, RGA42FM은 Standard, AZES 40은 AZ Essentials입니다. 엉클킴은 GRX70을 "속주와 테크니컬 연주에 유리한 입문용 슈퍼 스트랫"으로, RGA42FM을 "24프렛이라 드롭 튜닝에서도 고음 연주가 유리하다"고 봅니다. AZES 40에는 "얼터 스위치로 픽업 조합을 여러 가지로 고를 수 있다"는 평가가 붙었습니다. Ibanez 사양에도 Alter 스위치가 달린 dyna-MIX9 배선이 적혀 있습니다.

콜트

콜트는 서울 강서구에 본사를 둔 콜텍의 기타 브랜드입니다. 공식 연혁에 따르면 1973년 유아통상을 세워 기타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이름은 1982년 콜트악기로 바꿨습니다. 1995년 인도네시아 법인을 세워 이듬해 일렉 기타 생산을 시작했고 1999년에는 중국 법인을 세웠습니다. 콜트는 자체 공장에서 한 해 100만 대가 넘는 기타를 만든다고 밝힙니다.

Classic Rock 시리즈의 CR250(마호가니 바디, 플레임 메이플 탑, 셋넥, 24.75인치 스케일)과 G 시리즈의 G290 FAT II, G300 Raw가 카탈로그에 있습니다. 엉클킴 평가에서 G290 FAT II는 "헤비메탈이나 강력하고 테크니컬한 연주에 특화된 슈퍼 스트랫"입니다. 같은 평가는 "락킹 튜너를 달아 줄 교체가 쉽고 튜닝이 덜 틀어지며, 루민 인레이 덕분에 어두운 곳에서도 프렛을 확인하기가 비교적 쉽다"고 이어집니다. 스태거드 락킹 튜너와 야광 사이드 도트는 콜트 공식 사양에도 들어 있습니다.

삼익

삼익악기는 한국 회사입니다. 1958년 삼익피아노로 창립해 1965년 기타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1989년에는 인도네시아 합작회사를 세웠고 본사는 충북 음성에 있습니다. 카탈로그에는 SST-300, STE-200, STE-300이 있습니다. SST-300과 STE-200에 대한 엉클킴 평가는 "저렴하고 클래식한 외형"입니다. STE-300은 삼익 공식 스토어 사양상 텔레형 바디에 험버커 세트를 달았습니다. 엉클킴 시트에는 이 모델이 "SS 텔레캐스터와는 소리 성향이 다를 수 있는 특이한 기타"로 나옵니다.

데임

데임은 1998년 설립된 한국 브랜드입니다. 2000년 (주)데임 법인을 세웠고 2006년 삼익악기와 업무협정을 맺었습니다. 카탈로그의 ST5, TL5, LP5는 공식 사양상 모두 2023년 12월 출시, 인도네시아 생산, 스테인리스 22프렛입니다. ST5·TL5는 엘더 바디, LP5는 마호가니 바디에 하드 메이플 탑입니다.

엉클킴은 ST5·TL5를 두고 "스테인리스 프렛이라 연습을 쉬어도 녹이 슬지 않고, 엘더 바디라 보다 균형 잡힌 소리가 난다"고 평가합니다. LP5는 "레스폴을 잘 카피한 가성비 좋은 레스폴. 디자인이 무난하고 마감도 나쁘지 않아, 적은 예산으로 레스폴을 치고 싶을 때 좋은 선택지"라는 평가입니다.

브랜드의 입문 라인 읽는 법

브랜드보다 시리즈 이름을 먼저 봅니다. 같은 스콰이어라도 Debut와 Classic Vibe는 가격 단계가 다릅니다. 아이바네즈의 Gio와 Standard도 마찬가지입니다.

같은 번호 뒤의 알파벳을 비교합니다. 야마하 공식 사양에서 PAC112J와 PAC112V는 둘 다 엘더 바디입니다. 차이는 부품에 있습니다. 112V는 알니코 V 자석 픽업, 푸시풀 코일 스플릿, 블록 새들 트레몰로를 달았습니다. 야마하는 알니코 V가 세라믹 자석보다 따뜻하고 맑은 소리를 낸다고 설명합니다. 엉클킴 카탈로그 기준 가격은 약 28만 원과 41만 원(2026년 10월)입니다.

같은 모델도 색상별 사양을 확인합니다. Fender 공식 사양에서 Classic Vibe '50s 스트랫은 Fiesta Red가 나토 바디, 2-Color Sunburst가 파인 바디로 적혀 있습니다.

브랜드 국적과 생산지를 구분합니다. 데임은 사양표에 인도네시아 생산을 적어 두었고 콜트와 삼익도 인도네시아에 생산 거점을 세웠습니다. 생산지는 브랜드가 아니라 모델 사양표에서 확인하세요.

부품 이름을 봅니다. 엉클킴 기타 시트에서 스테인리스 프렛 표시가 붙은 모델은 29대 중 8대입니다. 락킹 튜너가 언급된 모델은 콜트 G290 FAT II와 G300 Raw 두 대뿐입니다. 사양표에서 이런 부품 이름을 찾아 두면 같은 가격대 모델끼리 비교하기가 쉬워집니다.

용도별로 먼저 볼 브랜드

퍼시피카나 스콰이어처럼 단계가 촘촘한 라인에서 시작해 사양을 하나씩 올려 가고 싶다면 야마하와 스콰이어를, 속주와 메탈 쪽이라면 아이바네즈 Gio·Standard와 콜트 G 시리즈를 먼저 보세요. 적은 예산으로 레스폴을 원한다면 엉클킴이 평가에서 그 용도를 짚은 데임 LP5부터 비교하면 됩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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